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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 태초의 동백길' 활짝

2023-01-24

제주 파더스가든, 1966년 나무농장서 지난해 관광농원 재탄생
오감만족 제주감성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힐링플레이스 자리매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하면 노오란 감귤과 유채꽃 그리고 새빨간 동백꽃이 떠오른다. 여기에 제주만의 감성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힐링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파더스 가든이다.

파더스 가든. 가든이라고 해서 그냥 아담한 정원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파더스 가든은 무려 3만여평으로 테마파크에 가까울 정도로 넓은 정원으로, 정원 곳곳에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제주 최초 조경수 농장이였던 대성 농장이 개원 56년만에 체험관광농원으로 재탄생해 이 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는 파더스 가든.

지난 14일 본지 기자가 매년 15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을 하면서 제주의 힐링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파더스가든을 직접 방문해 둘러봤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천국의 계단과 세계에서 가장 큰 의자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비틀즈와 함께 걸어 볼 수도 있다. 이렇게 가든의 구석구석 수많은 포토존들이 펼쳐진다. 

파더스 가든에는 제주의 사계절이 담겼다. 봄을 기다리는 매화, 그리고 여름의 수국
가을에는 핑크로 파더스가든을 아름답게 수놓는 핑크뮬리와 서양 갈대인 팜파스. 그리고 겨울을 알리는 동백 이렇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진다

지금 파더스가든의 가장 핫플레이스는 바로 '동백꽃 길' 이다. 이곳은 동백 군락지의 역사는 무려 50여년이 넘는다. 제주의 태초의 동백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이 또한 제주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 이렇게 동백꽃 길에 들어서면 무려 150살이 된 동백나무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입구부터 300m에 이르는 동백 군락지에 빨간 동백꽃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엔 충분하다. 동백 나무 아래 살포시 떨어진 동백꽃잎들 마저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파더스가든에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동물농장이다. 이곳에서는  알파카를 시작으로 타조, 공장, 토끼, 시바견 등 100여마리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동물을 만나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해 볼만 하다. 이날 역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붐볐다. 동물과 마주하는 아이들은 연신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 곳 동물농장에서는 별도의 먹이를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체험의 끝판왕 바로 감귤체험이다. 감귤농장 역시 제주 최대의 크기로 1만평이 넘는다. 우선 감귤따기 체험을 하려면 입구에서 감귤 따는 가위를 가지고 입장을 해야한다. 이곳에서 감귤을 직접 따서 배가 부를때 까지 먹을수 있다. 또 직접 딴 귤을 봉지에 담아 가져갈 수도 있고, 택배로도 배송이 가능하다.

파더스 가든 하곤철 대표는 "아버지의 56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농장을  그대로 두기에는 아버지 평생의 열정과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려고 아버지의 농장을 새롭게 발전시켜 아버지의 한 평생 나무 사랑을 알리고 싶었다"며 파더스 가든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대표는 "파더스 가든 아버지의 농장이라는 뜻이 담긴 만큼 아버지의 나무 사랑을 이어 더욱 아름다운 농원을 꾸려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파더스 가든은 연중무휴이며 오전 9시 개장해 오후 6시 문을 닫는다. 도민은 20%할인을 적용한다.

6352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44-33    Tel. 070-8861-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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